너무나 착한 가격, ‘스파게티스토리’
2016-11-18 10:08:23 게재
‘스파게티스토리’ 입구에는 다양한 종류의 스파게티와 파스타 모형이 가격과 함께 가지런히 진열돼 있다. 4,500~6,500원의 착한 가격이 눈길을 끈다. 그런데 안으로 들어서면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10여 평의 아담한 공간이 테마공원처럼 꾸며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벽과 천정에는 형형색색의 집과 정원, 나무와 꽃들이 그려져 있고 주방 옆 작은 동굴에서는 날개 달린 천사가 요술을 부리며 맛있는 음식을 내놓을 것만 같다.
역삼동에 위치한 ‘스파게티스토리’는 맛은 물론 푸짐한 양과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인근 직장인들과 학생들,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이미 입소문이 난 곳이다. 때문에 점심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문 앞에 길게 늘어선다. 스파게티 전문점으로는 보기 드문 광경이다.
메뉴는 토마토, 올리브, 오븐, 크림 등이 있고 라이스(rice)에는 새우볶음밥, 치킨도리아, 크림새우도리아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볶아낸 닭 가슴살과 밥을 미트크림소스에 버무려 치즈를 얹어 구워낸 치킨도리아(6,000원)와 고추장 양념+크림소스에 버무린 낙지비빔밥, 매운 낙지도리아(6,000원)가 단연 인기다. 이외에도 마늘빵과 피자 등 사이드 메뉴가 있으며 가격은 1,000원에서 6,000원 사이다.
위치 강남구 논현로67길 11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명절 당일 휴무)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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