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저학년에 입시영어를 완성하자!

2016-12-29 15:29:02 게재

필자는 부천 상동, 중동 지역 내에서 고등부 영어(수능, 내신)를 10여 년 간 가르쳐왔다.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또 제자 중 몇 명은 임용시험에 통과하여 경기도내의 중 고등학교 영어선생님으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중학교 내신 성적은 대학을 진학하는데 전혀 영향을 주지 못 한다. (물론 특목고 및 자사고 진학에는 당연히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대학 진학과 무관하므로 중학교 영어공부를 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럼 중학교 저학년에 영어공부에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가?
답은 정해져 있다. 고등학교 과정과 연계를 시켜 학습을 시켜야 한다. (당연해 보이는 말이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입시영어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중등부 영어 학습에서 몇 가지 중요한 공부 방법을 제시해 보겠다.

1.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이다
절대평가는 90점 이상이 1등급, 80점 이상이 2등급, 70점 이상이 3등급 이런 식으로 등급만 표시되는 형태이다. 90점 이상만 받으면 되지 않느냐 라고 반문하겠지만 사실 그 점수가 쉽지 않은 건 사실이다. 과거 4% 정도에서 1등급이 형성되었다면 이제는 10%정도에 난이도를 조절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수능 문제의 유형은 예전과 같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중학교 저학년에 듣기, 어휘, 독해 등 세 가지를 골고루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러 가지 형태의 독해를 통한 사고력 및 배경지식 향상과 어휘학습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상위권 학생은 추론 위주의 생각하는 독해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내신은 상대평가이다
필자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이 부분이다. 고등학교 내신이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중학교 저학년 때부터 반드시 대비를 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서술형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 서술형 점수의 비중은 크다. 보통 40%에서 많으면 50%까지 반영하기도 한다. 주관식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체감 난이도는 훨씬 크다.
서술형 대비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인가? 바로 문장을 만들 수 있는가?이다. 우리나라 말과 영어는 어순이 다르다. 예를 들어 “나는 집에서 스스로 영어공부를 한다”를 영작하면 "I study English for myself at home" 정도가 될 것이다.
영어를 자주 접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수준의 문장이다. 하지만 자세히 영어 어순으로 해석을 해보면 “나는 / 공부한다 / 영어를 / 스스로 / 집에서” 이런 식이 되는 것이다.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필자는 이 차이를 아직도 이해 못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을 수없이 보았다. (중학교까지는 본문 등을 외워서 시험을 볼 수 있지만, 고등학교는 교과서외 부교재등 범위가 많아 외워서 시험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영어의 어순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영어의 형식(5형식)을 정확히 파악하고 문장 성분(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수식어)의 개념을 숙지해야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주요 구문 등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해법이다.
중요한 겨울방학이 바로 앞에 다가와 있다. 중학교 저학년 때는 좀 더 먼 곳을 내다보고 이에 맞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조금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부천 상동 최강영어학원
백성민 원장

백성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