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10돌 맞아 서울광장서 박람회

2017-06-28 11:03:29 게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아 28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사회적기업 1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7월 1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사회적기업의 날은 7월 1일로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일을 기념해 지정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민동세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이사장이 산업포장을 받는 등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기관 및 사회적기업가들에게 정부 포상 10점과 고용부장관 표창 20점이 수여된다.

고용부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광장과 시민청에서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 경제'라는 주제로 '2017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는 178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들이 참가해 기업홍보와 상품체험 및 판매의 장이 열린다.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 사회적기업의 역사와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정책홍보관, 우수상품 팝업스토어, 온 가족이 즐기는 서비스 체험존 등이 설치된다.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공연과 스탬프투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사회적가치를 공유하고 소액 투자를 통해 사회적기업 자금 조달 경로를 발굴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 펀딩 시민투자오디션'도 30일 오후 4시에 열린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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