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비 최대 30% 줄일 수 있는 교통카드 나온다

2017-07-05 10:48:35 게재

신한, 디지털 교통카드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가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알뜰 디지털 교통카드가 선보인다. 디지털과 연계, 생활형 할인서비스 혜택을 늘린다는 '디지털 퍼스트' 전략의 일환이다.

신한카드는 교통서비스 1위 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최대성)와 5일 명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이찬홍 신한카드 영업1부문장과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P&P 사업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사업 제휴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모바일 Tmoney App(티머니앱) 결제시 20% 할인되는 '모바일 Tmoney(티머니) 신한카드'와 고속·시외버스 App 결제시 30% 할인되는 '신한카드 All Pass(올패스)' 등 대중 교통에 특화된 신용카드 2종을 이번 달 하순에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모바일 Tmoney 신한카드'는 버스, 지하철, 택시, 편의점 등 Tmoney 모든 사용처에서 이용된 금액에 대해 2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후불형 서비스에 카드 등록 후 티머니 사용처에서 스마트폰 단말기를 통해 이용한 금액에 대해 결제가 되는 방식으로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등에 할인 혜택이 가능한다.

다만, 아이폰 등 NFC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단말기에서는 모바일 Tmoney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50% 할인, GSㆍCJ 홈쇼핑 5%, 통신요금 자동 이체시 5%, CGV영화 4천원 할인 및 주요 온라인 서점 10% 할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이상시 통합할인한도내에서 이용금액에 따라 5천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월 할인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신한카드 All Pass'는 한국스마트카드에서 제공하는 고속ㆍ시외버스 App에서 결제시 30%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앱에서 결제하지 않더라도, 고속ㆍ시외 요금, 지하철ㆍ시내버스 후불교통 요금 및 택시 이용금액 10%가 할인된다.

그 밖에 편의점 10% 할인, 커피 전문점 20%, CGV영화 4천원 할인 서비스가 함께 적용된다. '신한카드 All Pass' 역시 전월 이용금액 30만원이상시 통합할인한도내에서 이용금액에 따라 5천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월 할인적용이 가능하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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