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6' 공연 연다

2017-07-18 11:04:10 게재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오는 9월 11일과 12일 오후 7시 30분, 각각 부산 KBS홀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 차례씩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6 The Chainsmokers' 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음악과 연극, 미술, 건축,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문화 아이콘을 찾아 선별해 소개하는 현대카드의 문화마케팅 브랜드다.

현대카드는 세계 무대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뮤지션들의 공연을 큐레이션 한 '5 Nights'를 비롯해 그래미 어워즈가 선택한 천재 뮤지션 '벡',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포스트 록 밴드 '시규어 로스' 등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다음 달 15일 열릴 예정인 '아리아나 그란데'의 25번째 컬처프로젝트는 티켓 오픈 10분 만에 모든 티켓이 매진되는 등 많은 음악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는 EDM 특유의 감각적인 사운드에 감성적인 멜로디와 보컬을 결합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렉트로닉 팝 듀오다.

2016년 체인스모커스는 'Closer'의 엄청난 성공을 바탕으로 EDM과 팝이라는 장르의 한계를 넘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우뚝 선다. '할시(Halsey)'가 보컬로 참여한 'Closer'는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빌보드 싱글 차트 톱5를 26주동안 유지한 최초의 곡으로 기록됐다.

체인스모커스 열풍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2017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댄스 레코딩' 부문을 수상한 이들은 올해 첫 싱글 곡인 'Paris'와, 콜드플레이(Coldplay)와 함께해 큰 화제를 모았던 'Something Just Like This'를 각각 빌보드 싱글 차트 6위와 3위에 등극시켰다.

지난 3월에는 이 두 곡과 'Closer'까지 총 3곡의 체인스모커스 곡이 빌보드 톱10 안에 들어가는 진기록을 세웠으며, 4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 [Memories...Do Not Open]은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 역사상 듀오/그룹이 싱글 차트 10위권 내에 3곡을 동시에 진입시킨 것은 '비틀즈(The Beatles)'와 '비지스(Bee Gees)'만이 가지고 있던 기록이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6 The Chainsmokers'의 티켓은 9월 11일 부산 공연의 경우, 스탠딩 A, B구역과 지정석 R은 132,000원이며, 지정석 S는 110,000원이다. 12일(화) 서울 공연은 스탠딩 A, B구역과 지정석 R이 132,000원이며, 지정석 S와 A, B는 각각 110,000원, 99,000원, 88,000원이다.

티켓은 1인당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M포인트를 보유한 고객은 M포인트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카드 회원은 사전 예매를 통해 25일 낮 12시부터, 일반 고객은 26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예스24(ticket.yes24.com)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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