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티와 가격,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어

2017-09-19 19:34:27 게재

[광주 모현의 공장 직영 소파전문점 ‘소파넷’]

누군가의 집을 방문했을 때, 그 집의 인상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가구는 무엇일까? 집의 중심인 거실, 거실의 중심에 놓여 있는 소파가 아닐까. 때문에 사람들은 소파를 고를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쇼핑의 기준인 ‘가격’과 ‘디자인을 포함한 퀄리티’, 이 두 개의 추를 양팔저울에 올려놓고 열심히 가늠을 할 텐데, 그렇게 고민할 필요 없이 퀄리티 좋은 소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소개한다. 바로 용인 모현면에 위치한 ‘소파넷’이 그 주인공이다.

 

20년 넘는 소파전문 공장 직영,
신뢰감 있고 가격도 착해

모현 레스피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소파넷’, 400여 평이 넘는 이곳의 규모는 실제로 가보니 더 크게 느껴진다. 창고 서너 동이 이어진 구조이며 그 끝에는 공장이 자리 잡고 있어 소파를 어떻게 만드는지 살짝 엿볼 수도 있다. ‘소파넷’은 20년 넘게 소파만 생산해온 공장이라, 소파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이곳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소파들은 최상급 수준의 제품들, 국내 유수의 백화점과 논현동 가구거리에 납품을 한 제품들이다. 따라서 일반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소파를 구매할 수 있다. 가구의 이력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보통 60%, 그 이하로 할인된 제품도 꽤 많다. 또한 사이즈, 컬러, 구성을 변경하는 주문 제작이 가능하고, 운이 좋다면 샘플 작업된 소파나 스크래치 소파 등을 만날 수 있어 거의 원가에 구매하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현재는 백화점에 납품했던 대리석 소파 테이블과 식탁 재고가 한두 점 남은 관계로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기획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안을 둘러보니 다양한 가죽을 이용한 소파들이며 모던한 디자인이 주류를 이루는데, 요즘 들어 그레이, 네이비 컬러가 인기 많다고 한다. 이중 눈에 띄는 제품은 샤누드 원단으로 제작한 소파들로 매끈한 자태가 인상적이다. 샤누드 원단이란 스웨이드 느낌이 나는 새로운 원단소재를 뜻하는데, 가죽보다 더 튼튼하기도 더 비싸기도 하다. 색감 표현이 자유롭고 촉감이 부드러운 데다 통기성도 좋아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듯하기도 하며 군더더기 없는 모던스타일 소파에 잘 어울리는 질감을 보여줘 소비자들의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스웨이드 느낌이 싫다면, 가죽 느낌이 나는 패브릭 레더로 만든 소파도 있다. 흔히 알고 있는 ‘레자’와는 다른 신소재 원단으로 감쪽같이 가죽 같은 느낌과 모양을 자아내며 굉장히 고급스럽다. 또한 가죽보다 저렴하면서 통기성이 좋고, 갈라짐이나 터짐이 없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항균처리에 발수, 오염방지처리까지 되어 있어서 관리가 쉬워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이에 ‘소파넷’ 관계자는 “늘 변화에 민감하고 끊임없이 연구해서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제품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한다.

 

140만원 상당의 샤누드 소파
기획가로 79만원에 판매

현재 소파넷에서는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에 맞춘 다양한 가격대의 소파와 거실가구들을 선보이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올 정도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요즘에는 광주 태전동에 신규입주가 시작되면서 태전동 입주자들이 이곳을 찾는 경우가 많다. AS가 걱정이 없을 정도로 튼튼한 가구를 판매하며,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니 당연한 결과이다.
또한 ‘소파넷’은 현재 고객감사 이벤트로 140만원 상당의 샤누드 소파인 ‘레이스 4인 소파 머드’를 79만원에 기획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http://www.소파.net/)에서 먼저 만나볼 수도 있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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