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의 맛 그대로, 건강한 내추럴 키친 ‘마켓오’

2018-03-15 15:50:39 게재

마켓오 도곡점

3월 새 학년이 시작되면 강남 학부모들은 크고 작은 모임이 많아진다. 앞으로 1년을 함께 할 같은 반 엄마들과 교육정보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기도 위함이다. 가끔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누며 브런치 타임을 즐길만한 장소도 필요하다. ‘마켓오’ 도곡점에서 건강한 음식과 함께 즐거운 모임을 가져봤다.



넓고 쾌적한 분위기의 팜 투 테이블 패밀리 레스토랑
매봉역 인근에 있는 ‘마켓오’ 도곡점은 인근 지역의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일 뿐만 아니라 학부모 모임, 와인 동호회 모임 등 각종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강남에서는 드물게 편리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는데다 실내 공간도 넓고 쾌적해 번잡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크고 작은 룸 형태의 단체석도 마련돼 있어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2003년에 압구정동에서 시작한 ‘마켓오’는 ‘건강한 음식은 맛없다’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맛있는 건강’이라는 슬로건으로 신선한 새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5년부터는 스타 셰프 김대천과 함께 ‘내추럴키친 마켓오’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팜 투 테이블 레스토랑을 시도했고 현재는 유명 요리학교인 CIA 출신의 김진원 셰프가 헤드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



‘마켓오 팜’의 신선한 식재료로 자연의 맛 살린 건강 메뉴
‘마켓오’는 신선한 식재료 관리를 위해 전국 각지의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는 ‘마켓오팜’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 각지의 농장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식재료로 화려한 꾸밈보다는 우리 자연의 맛을 요리에 풍성하게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메뉴는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다.
메뉴는 식재료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한우스테이크를 중심으로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을 선보이고 있다. 파머스 스테이크(59,000원)는 부드러운 등심 스테이크와 제철 채소구이가 푸짐하게 담겨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또한 피자는 참나무 장작 화덕에서 구워내 이탈리아 나폴리 본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피자 메뉴 중 베스트 메뉴는 별 모양의 스텔라 피자(27,000원)로 매일 아침 ‘마켓오팜’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루꼴라와 방울토마토를 올리고 생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넣어 도우까지 남김없이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아보카도 샐러드, 퀘사디아(불고기&치킨), 봉골레 파스타, 명란 크림 연어 파스타, 버섯 등심 리조또 등도 인기 메뉴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 구비, 콜키지 프리 서비스, 테이크아웃도 가능
‘마켓오’의 모든 메뉴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인 숍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이 와인을 가져와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뉴 테이크아웃도 가능해 오붓한 홈 파티 음식으로도 제격이다.

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745(도곡동 177-2)매봉역 2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주문마감 오후 10시
주차: 가능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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