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안전한 세상, 병원도 동참"

2018-03-29 17:21:27 게재

글로벌365mc병원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

호신경보기 무료 배포 캠페인 진행

여성이 안전한 세상, 병원도 동참했다.



글로벌365mc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개원식을 맞아 여성긴급전화 1366대전센터와 함께 '여성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신용 경보기 무료 배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선호 글로벌365mc병원장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적으로 보장돼야 하는 부분 중 하나가 '안전'이라고 본다. 365mc는 2003년 개원한 이래 15년간 고객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그 결과 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 안전의 신뢰도를 인증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안전에 대한 문제는 비단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성이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하고 나아가 한국사회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대전센터 강청순 센터장도 "최근 성희롱·성폭행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단체, 국가기관, 기업, 일반 시민 등 모든 계층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센터장은 또 "여성긴급전화 1366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을 통해 여성 및 일반 시민들이 적합한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의 글로벌365mc병원을 비롯 서울, 부산 3개의 병원급을 포함해 17개 네트워크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비만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해부터 '여성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 사회공헌 프로젝트 등 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8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여성재단에 해당 프로젝트 사업 진행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20일에는 서울 강남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호신용 경보기 무료 배포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6년 9월에는 저소득층 청소년 생리대 구입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200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모급회에 전달했다. 2015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차원에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김규철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