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서울시, 미술영재 교육지원 사업

2018-04-11 07:45:36 게재

교육비 전액 무료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학과장 김선아)는 미술적 재능은 우수하나 체계적 교육을 받기 어려운 인재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미술영재 교육지원 사업 ‘미술영재 헤드 스타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술에 대한 관심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창의적 미술전문가로 발굴하기 위해 운영된다.

서울시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한양대가 학생선발과 교육을 담당한다. 특히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응용미술교육과 교수진이 개별 학생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김선아 학과장은 “뛰어난 미적 감성과 미술적 소통 능력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미래 사회를 꿈꾸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서접수는 16일까지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서울시 거주 중위 소득 미만 가정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이다. 1차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2차 실기전형(드로잉 테스트, 채색화)을 거쳐 최종 교육 대상자 100명을 선발한다. 신청과 관련된 상세사항은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홈페이지(http://head-lab.org) 또는 사무국(02-2220-115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headlab2018@gmail.com 으로 보내면 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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