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자레인지용 플라스틱 상용화

2018-05-29 10:52:22 게재
SK케미칼(대표 김 철)은 주방 조리기구 전문업체 펠리테크(대표 김종현) 전자레인지용 조리용기 소재로 쓰이는 고내열 플라스틱을 개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업체가 고내열 조리용기 소재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국내 전자레인지용 조리용기 시장은 일본산 내열 플라스틱 소재가 주로 사용됐다.

SK케미칼 내열 플라스틱(SKYPURA)은 미국 식품의약국과 유럽 기준의 식품 용기로 승인받았다. 세계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가격이 뛰어나 기존 수입소재시장을 대체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 국내 조리용기용 고내열 플라스틱 시장은 1000톤 규모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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