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남는 악기, 다른 학교에 전달
2018-10-29 11:08:11 게재
시교육청 '악기나눔 사업'
시교육청은 영신고에서 클래식기타 20대를 기증하는 것을 시작으로 초·중·고·특수학교에서 피아노 1대, 가야금 7대, 장구 12대, 북 43대, 꽹과리 19대, 징 4대,아코디언 4대 등 총 254점의 악기를 기증받았다. 시교육청은 기증 받은 악기들은 업무협약기관인 낙원악기상가에서 수리·세척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수혜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악기나눔은 시교육청의 악기은행 구축사업 가운데 하나다. 시교육청은 학교교육현장에 보유악기대여, 렌탈악기대여, 악기나눔을 통한 악기순환배치, 악기구입 예산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악기를 지원하는 악기은행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악기나눔 사업은 서울학생들이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의미 있는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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