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티라미수 맛집
달콤하고 부드러운 디저트의 여왕
커피는 만인이 즐겨하는 음료다. 커피와 함께 먹기에 가장 좋은 디저트는 뭘까? 다양한 디저트들이 유혹하지만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의 가장 최고는 역시 티라미수라고 손꼽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티라미수’는 커피, 카카오, 마스카르포네 치즈 등의 재료로 만든 이탈리아의 디저트라고 사전에 나와 있다. 티라미수는 그 달콤함과 우아한 모습이 커피나 차와 잘 어울린다. 누구나 알고 있는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운 디저트, 티라미수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신정동 ‘워니트리’
부드럽고 쫄깃한 떡 티라미수 맛보세요
신정동 양목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워니트리는 디저트 전문점이다. 주인장은 아토피가 있는 가족들을 위해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 먹이다가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빵이나 과자, 피자를 직접 만들어 먹이면서 아토피를 없애려고 애썼다. 선물 받아 먹어 본 지인들이 그 맛에 반해 주문이 늘어나게 되었고 워니트리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워니트리에서는 티라미수가 빵이 아닌 떡 베이스를 하고 있어 특이하다. 떡과 치즈. 과일, 코코아가루들이 들어가게 된다. 흔하지 않은 떡을 베이스로 만들어 떡의 쫄깃한 식감이 좋기도 하고 든든한 느낌이 들어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색소는 최대한 덜 넣으려고 하고 재료의 상태, 특히 치즈의 상태를 신경쓰고 있다, 흑임자가루도 직접 갈아서 넣고 있어 고소한 맛을 더한다. 망고, 딸기, 쑥, 청포도, 라즈베리 티라미수를 맛볼 수 있다. 미리 예약을 하면 원하는 때에 바로 먹을 수 있다. 티라미수외에도 마카롱, 치즈케이크, 다쿠아즈, 쿠키종류도 있다. 언제나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먹인다고 생각하고 정성을 다한단다.
영등포구청역 ‘곳 온니 플레이스’
모든 것을 수제로, 잊을 수 없는 티라미수
‘곳 온니 플레이스’는 매장에 들어서면 도마, 뜀틀로 만든 자리가 보여 재미있다. 여행과 요리를 좋아하는 주인장은 여행을 콘셉트로 해 매장 곳곳을 멋지게 꾸며두었다. 안이 보이는 유리테이블에는 주인장이 여행을 다니면서 직접 사용한 배낭, 수첩, 지도 등을 넣어두어 이채롭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시트, 시럽, 소스류 등을 모두 수제로 만들어 사용한다. 티라미수도 좋은 재료로 아끼지 않고 수제로 만들어 깊은 맛이 나고 먹어 본 사람들은 또 찾는단다. 커피 원두도 까다롭게 기준을 정하고 들여와 커피의 맛도 좋다. 특히 티라미수 라떼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시그니처 음료다. 부드럽고 달콤한 티라미수와 라떼가 어우러져 색다른새로운 음료를 만들어 냈다는 평이다. 티라미수외에도 베를린 토스트에 불루베리청과 티라미수 크림을 섞어 디저트를 만들어 냈다. 프랑스에서 수입한 디저트인 마들렌, 크로와상, 뱅오쇼콜라 등도 맛볼 수 있다. 주인장은 언제나 엄격하게 기본을 지키고 위생에 신경을 쓰고 있어 매장이 늘 쾌적하고 기분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신정동 ‘카페 올리브’
수제 초콜릿도 티라미수도 깊은 맛이 나요
‘카페 올리브’는 3년이 넘어가는 시간동안 한자리를 지켰다. 단골도 많고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는 카페다. 티라미수는 바로 만들어 진열해 둬 매장을 방문하면 바로 커피와 먹을 수 있다. 원래 브런치 카페로 시작을 했을 만큼 주인장의 손맛은 알아준다. 티라미수지만 과하게 달지 않고 치즈와 생크림의 조화가 훌륭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티라미수외에도 수제 초콜릿을 만들어 인기다. 바크 초콜릿은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아 많이 찾는다. 아몬드나 피칸 같은 견과류를 듬뿍 넣거나 귤, 딸기, 사과 같은 과일 말린 것을 넣어 보기 좋게 만들어 낸다. 치즈 케이크, 얼그레이, 생포도 케이크도 인기다. 티라미수와 아메리카노 세트, 바크 초콜릿과 아메리카노 세트가 있어 편리하다. 매장을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피규어들이 주인장의 취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주인장은 매장이 지역에서 동네 사람들이 만나 이야기하고 친분을 쌓아가는 동네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등촌동 ‘프롬 플랜츠’
클래식 선율속에 맛보는 부드러운 티라미수
‘프롬 플랜츠’앞에 서면 초록의 화분들이 반겨준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클래식 곡들이 잔잔하게 울려 마음이 편안해진다. 2년이 넘어가는 시간동안 편안하게 만들어 온 공간은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하는 주인장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주인장은 티라미수는 예민한 디저트라면서 스피드있게 만들어야 하고 머랭을 잘 해내서 최대한 부드럽게 만들다고 말한다. 미리 주문을 하면 원하는 때에 먹을 수 있도록 맞춰 준다. 티라미수 외에도 당근 케이크, 치즈브라우니, 초코브라우니, 얼그레이 파운드. 와플 등의 디저트를 함께 맛 볼 수 있다. 밀크티도 인기다. 부드러우면서 뒷 맛이 깔끔해서 먹을 수록 생각나는 맛이다. 주인장은 찾아오는 손님들과 대화 나누면서 편안하게 해주는 것을 좋아해 한 번 들른 사람들은 꼭 서로의 근황을 묻게 된단다. 모든 케이크와 디저트에 직접 데코레이션을 하는데 말린 국화꽃을 장식해 선물을 해도 보기 좋게 만들어 내 인기다.
목동 ‘파티세리 희주’
분홍 매장, 프랑스 홍차, 달콤한 티라미수
목동초등학교 옆 ‘파티세리 희주’는 매장에 들어서면 깜짝 놀란다. 천장과 벽이 온통 분홍색으로 환하기 때문인데 우와 하는 탄성이 나온다. 덕분에 엄마와 함께 온 아이들, 주부들의 모임에서 환영받는다. 주인장은 나카무라 제과학교에서 수료하고 매장을 열었다. 티라미수는 아낌없이 좋은 재료를 사용하려고 노력한다. 버터 한 가지라도 좋은 재료를 사용해야 맛이 우러나온다고 믿는다. 티라미수도 깊은 맛을 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문을 하면 원하는 때에 먹을 수 있다. 선물용도 주문을 받고 있다. 분홍색의 매장은 셀카를 찍는 사람들이 많단다. 티라미수외에도 당근, 밀크티 케이크. 흑임자 쉬폰 케이크, 다쿠아즈, 스콘,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색다른 것은 음료중에 프랑스 홍차가 있다는 것인데 프랑스에서 유명한 쿠스미나 마리아주 홍차를 20여종이나 선택 해 마셔 볼 수 있어 달콤한 디저트인 티라미수와도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