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2019-12-19 11:05:11 게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정양호)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 대표 성기홍),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협회장 진교영)는 18일 '반도체산업 발전 및 기업성장 촉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기술경쟁력이 있으나 신규·추가 투자를 받지 못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분야 중소·벤처기업에게 반도체펀드를 활용한 투자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KEIT는 정부 R&D과제 수행기업 중 기술력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금융은 발굴 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에 투자한다. KSIA는 다양한 성장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3개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양호 원장은 "반도체산업 등 국내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MOU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고 기업성장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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