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아동에 감염병예방키트 지원

2020-06-01 11:17:24 게재

적십자 서울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취약계층 아동·여성청소년에게 감염병 예방 안심키트를 지원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적십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보호자의 보살핌을 받기 쉽지 않은 환경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여성청소년들의 감염병 예방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안심키트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심키트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 물티슈,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과 안내 리플릿, 그리고 아동·여성청소년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 포함됐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감염병 예방 안심키트를 5월 28~29일 서울탑산초등학교와 송곡여자고등학교에 우선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취약계층 아동 1200명 및 여성청소년 638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감염병 예방 안심키트는 로레알코리아, 스타일난다 등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적십자에 기부한 성금으로 제작됐다.

적십자는 코로나19 극복 지원 성금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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