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농업·산림 소식_20200618
2020-06-18 11:27:25 게재
■ 여성농업인 수기 공모전
농림축산식품부는 제4회 여성농업인 수기 공모전 '농촌 별별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개최한다. 여성농업인 수기공모전은 2017년 시작해 올해로 4번째다. 여성농업인이 농촌에서 겪은 일상 또는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 귀농 및 청년 여성농업인의 농촌생활 적응기, 다문화 여성의 농업·농촌 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기간은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대상 1점(농식품부장관상, 상금 300만원), 우수상 5점(농협중앙회장상,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14점(한국농어민신문사장상, 상금 각 50만원) 등 총 20점을 선정한다.
■ 태풍·호우 축산피해 사전 점검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해로 인한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 대응계획을 추진한다. 매년 여름철 폭염과 무더위로 인해 가축폐사와 생산성 저하 등으로 축산분야에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평균 기온이 작년보다 높고 폭염 발생일수도 전년(13.3일)의 2배인 20~25일로 전망되는 등 극심한 더위가 예고되고 있어 축산분야 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재해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등 기상 정보와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요령 등을 농가에 제공하는 한편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축사관리 현장기술을 지원한다. 축산농가 대상으로 폭염 대비 가축 및 축사 관리요령을 담은 리플릿과 책자를 배포했다. 기상특보 발령 시 농가 긴급 조치사항을 생산자단체 농협 지자체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자를 활용해 축산농가에 안내할 계획이다.
■ 3대 이어온 산림명문가 찾습니다
산림청은 3대에 이어 산림을 가꾼 산림명문가를 찾는다. 산림명문가는 조부모부터 직계비속의 그 손자녀까지 3대에 걸쳐 산림경영을 해온 임업인 가문을 말한다. 선정 기준은 3대 가문 대대로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독림가 또는 임업후계자로 선정되고 5년이 경과한 자로서 3㏊ 이상의 산림을 소유하고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산림을 경영하고 있는 사람이다.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산림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 하면 된다. 선정된 가문에게는 산림명문가패와 증서를 교부하고, 식목일 등 주요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하는 한편, 산림정책자문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과수화상병 434농가에서 발생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과수화상병이 16일 현재까지 총 434농가(239.8㏊)에서 확진됐다고 밝혔다. 주 발생지역인 충주 제천의 경우 지난 주말을 거치면서 발생건수는 다소 줄어들었다. 하지만 날씨와 예년 발생상황 등을 볼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전국 과수화상병 발생은 사과·배 재배면적 4만9152㏊대비 0.5% 수준인 239.8㏊이다. 다만 발생건수가 많은 충북은 사과·배 재배면적 4808㏊ 대비 5% 수준인 223㏊이고, 충주 발생비율은 9%, 제천은 10% 수준이다. 충주와 제천은 의심신고가 들어오면 중앙방제관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확진하고 있다. 올해 첫 발생한 익산 광주 양주는 농진청의 인근지역 예찰 결과 추가발생이 없고, 진천은 예찰과정에서 1개소를 추가 발견해 매몰이 진행중이다.
■ 로컬푸드 현장교육 운영자 모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직거래 참여자의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한 '로컬푸드 현장교육기관' 운영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기관 모집은 우수 직거래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특히 로컬푸드직매장 뿐 아니라 직거래장터 사업자도 교육운영자로 신청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3개소 내외의 기관은 교육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교재비 홍보비 등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교육은 직거래사업장 운영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관련 실무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제공한다.
실무교육은 로컬푸드 이해 등 기초과정부터 사업장 설치·운영, 기획생산, 가공품 개발 등 심화과정까지 단계별 교육으로 이뤄진다. 상품포장, 출하·진열 등 사업장 운영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 농촌용수 재편 4곳 신규 사업지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물이 풍부한 지역과 부족한 지역을 연결하는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에 전남 신북지구를 비롯한 4개 지구를 신규사업지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습가뭄에 시달리던 6365㏊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1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이번 신규지구는 △충남 반산지구 △전북 고창북부지구 △전남 신북지구 △경남 하남지구로 공사는 올해 하반기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설계해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기존에 지구 단위로 이뤄지던 급수체계를 수계단위 용수구역으로 통합해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사업지역에는 물이 풍부한 지역에서 부족한 지역으로 연결 수로를 설치해 용수를 공급하고 자체 용수확보가 어려운 곳은 단순 이용 후 흘려버리는 물을 다시 끌어올리거나 물이 빠져나가는 출구에 반복이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공사는 2019년까지 3개 지구를 준공했다. 2020년에 아산-삽교-대호호지구, 2021년에는 아산-금광·마둔지지구를 순차로 준공해 가뭄 극심 지역 수계연계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 대부도에 가면 우리밀 칼국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이병호)는 16일 경기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대부우리밀 콩 영농조합법인(대표 채만식), 우리밀(회장 금동혁)과 '국산 밀의 생산·가공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대부도 내 국산 밀 칼국수 판매업소들로 구성된 '대부우리밀'은 2018년부터 식당 판매용 칼국수면을 국산 밀로 공동 생산하여 사용하고 있다. 2019년 12월부터는 국산 밀을 직접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생산된 밀은 우리밀에서 밀가루로 가공한다. aT는 사이버거래소를 통해 국산 밀가루 판매와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안산시는 국산 밀 생산·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4회 여성농업인 수기 공모전 '농촌 별별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개최한다. 여성농업인 수기공모전은 2017년 시작해 올해로 4번째다. 여성농업인이 농촌에서 겪은 일상 또는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 귀농 및 청년 여성농업인의 농촌생활 적응기, 다문화 여성의 농업·농촌 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기간은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대상 1점(농식품부장관상, 상금 300만원), 우수상 5점(농협중앙회장상,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14점(한국농어민신문사장상, 상금 각 50만원) 등 총 20점을 선정한다.
■ 태풍·호우 축산피해 사전 점검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해로 인한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 대응계획을 추진한다. 매년 여름철 폭염과 무더위로 인해 가축폐사와 생산성 저하 등으로 축산분야에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평균 기온이 작년보다 높고 폭염 발생일수도 전년(13.3일)의 2배인 20~25일로 전망되는 등 극심한 더위가 예고되고 있어 축산분야 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재해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등 기상 정보와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요령 등을 농가에 제공하는 한편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축사관리 현장기술을 지원한다. 축산농가 대상으로 폭염 대비 가축 및 축사 관리요령을 담은 리플릿과 책자를 배포했다. 기상특보 발령 시 농가 긴급 조치사항을 생산자단체 농협 지자체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자를 활용해 축산농가에 안내할 계획이다.
■ 3대 이어온 산림명문가 찾습니다
산림청은 3대에 이어 산림을 가꾼 산림명문가를 찾는다. 산림명문가는 조부모부터 직계비속의 그 손자녀까지 3대에 걸쳐 산림경영을 해온 임업인 가문을 말한다. 선정 기준은 3대 가문 대대로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독림가 또는 임업후계자로 선정되고 5년이 경과한 자로서 3㏊ 이상의 산림을 소유하고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산림을 경영하고 있는 사람이다.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산림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 하면 된다. 선정된 가문에게는 산림명문가패와 증서를 교부하고, 식목일 등 주요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하는 한편, 산림정책자문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과수화상병 434농가에서 발생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과수화상병이 16일 현재까지 총 434농가(239.8㏊)에서 확진됐다고 밝혔다. 주 발생지역인 충주 제천의 경우 지난 주말을 거치면서 발생건수는 다소 줄어들었다. 하지만 날씨와 예년 발생상황 등을 볼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전국 과수화상병 발생은 사과·배 재배면적 4만9152㏊대비 0.5% 수준인 239.8㏊이다. 다만 발생건수가 많은 충북은 사과·배 재배면적 4808㏊ 대비 5% 수준인 223㏊이고, 충주 발생비율은 9%, 제천은 10% 수준이다. 충주와 제천은 의심신고가 들어오면 중앙방제관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확진하고 있다. 올해 첫 발생한 익산 광주 양주는 농진청의 인근지역 예찰 결과 추가발생이 없고, 진천은 예찰과정에서 1개소를 추가 발견해 매몰이 진행중이다.
■ 로컬푸드 현장교육 운영자 모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직거래 참여자의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한 '로컬푸드 현장교육기관' 운영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기관 모집은 우수 직거래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특히 로컬푸드직매장 뿐 아니라 직거래장터 사업자도 교육운영자로 신청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3개소 내외의 기관은 교육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교재비 홍보비 등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교육은 직거래사업장 운영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관련 실무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제공한다.
실무교육은 로컬푸드 이해 등 기초과정부터 사업장 설치·운영, 기획생산, 가공품 개발 등 심화과정까지 단계별 교육으로 이뤄진다. 상품포장, 출하·진열 등 사업장 운영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 농촌용수 재편 4곳 신규 사업지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물이 풍부한 지역과 부족한 지역을 연결하는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에 전남 신북지구를 비롯한 4개 지구를 신규사업지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습가뭄에 시달리던 6365㏊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1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이번 신규지구는 △충남 반산지구 △전북 고창북부지구 △전남 신북지구 △경남 하남지구로 공사는 올해 하반기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설계해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기존에 지구 단위로 이뤄지던 급수체계를 수계단위 용수구역으로 통합해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사업지역에는 물이 풍부한 지역에서 부족한 지역으로 연결 수로를 설치해 용수를 공급하고 자체 용수확보가 어려운 곳은 단순 이용 후 흘려버리는 물을 다시 끌어올리거나 물이 빠져나가는 출구에 반복이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공사는 2019년까지 3개 지구를 준공했다. 2020년에 아산-삽교-대호호지구, 2021년에는 아산-금광·마둔지지구를 순차로 준공해 가뭄 극심 지역 수계연계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 대부도에 가면 우리밀 칼국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이병호)는 16일 경기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대부우리밀 콩 영농조합법인(대표 채만식), 우리밀(회장 금동혁)과 '국산 밀의 생산·가공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대부도 내 국산 밀 칼국수 판매업소들로 구성된 '대부우리밀'은 2018년부터 식당 판매용 칼국수면을 국산 밀로 공동 생산하여 사용하고 있다. 2019년 12월부터는 국산 밀을 직접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생산된 밀은 우리밀에서 밀가루로 가공한다. aT는 사이버거래소를 통해 국산 밀가루 판매와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안산시는 국산 밀 생산·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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