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창업&중소기업 마켓 ⑭│이노첼

내 손안의 보디가드 터치소리

2020-07-22 10:56:43 게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이노첼(대표 김영석)이 내놓은 초음파 기반 '터치소리'(TouchSori)가 호신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터치소리는 안심귀가용 비상버튼이다. 휴대폰 액세서리로 애용되고 있는 핑거링(스마트폰 거치대)에 비상버튼을 내장했다.

위급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지정한 연락처로 위급메시지, 위치정보, 현장상황 녹음파일 등이 전송된다.

노첼은 초소형 초음파통신모듈을 자체 개발해 터치소리에 적용했다. 블루투스나 NFC(무선근거리통신)로 작동하는 타제품들과 달리 통신설정방식(페어링)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약 3년간 배터리 교체나 충전이 필요없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스마트폰 뒷면에 버튼을 부착하고 앱스토어에서(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가능) 전용 앱을 다운받아 설정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화면이 꺼져있거나 잠금화면 상태에서도 동작이 가능해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회사측은 "여성과 노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가장 단순하고 편리한 동작의 IoT(사물인터넷) 제품으로 발전시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