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협력사 동반성장 확대
2021-01-28 11:01:33 게재
모빌리티시장 공동 대응
2030년 매출 12조원 달성
현대위아는 27일 '협력사 파트너십 데이'를 열고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확대해 2030년까지 매출 1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파트너십 데이는 현대위아가 주요 협력업체 120곳과 함께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협력사와 공동 성장할 방법을 나누는 자리다.
현대위아는 이날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과 '스마트 제조·물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현대위아는 우선 친환경 차용 통합 열관리 시스템 모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으로의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수소전기자동차(FCEV)에 사용되는 공기압축기사업에도 진출한다. 또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하는 RnA 스마트 제조·물류 통합 솔루션을 상용화 해 글로벌 제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신사업에 맞춰 협력사 지원을 확대한다.
우선 현대위아는 약 4억원을 투자해 협력사 직원들이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시행한 '납품대금 현금 지급'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경영난에 빠진 협력사를 직접 도울 방침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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