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연' 회장에 강 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2021-02-04 11:09:09 게재

3일 임시총회서 선출

강 헌(사진)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한광연) 제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문화재단의 연합체인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한광연)는 3일 오후 2시 임시총회를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공석이던 차기 회장에 강 대표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한광연은 전국 시·도 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 균형발전과 연대를 위해 2016년에 창립됐다. 지난해 경북문화재단이 신규로 설립되면서 17개 광역자치단체 문화재단이 모두 회원단체로 가입했다.

강 헌 대표이사는 제4대 김윤기 회장(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이어 앞으로 2년간 한광연을 이끌게 된다.

강 대표이사는 "17개 광역문화재단과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 이후 강조되고 있는 열악한 지역예술인 창작환경 개선 지원과 지역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단위 문화예술기관과의 소통창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회원재단 간 연간 최소 2∼3개의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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