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낙동강하구 '연어방류'
2021-03-03 11:27:40 게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2일 낙동강하구 삼락생태공원에서 낙동강하구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어린 연어 5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연어 치어들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연어는 자기가 태어난 모천(어머니강)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죽는 대표적인 회귀성 어종이다. 연어들은 북태평양의 거친 바다에서 '고등어' 등을 잡아먹고 폭발적으로 성장해 3~5년 후 다시 낙동강하구로 돌아와 산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낙동강하굿둑 시험개방 때 낙동강 하류에서는 고등어 장어 등 해수어종이 확인되고 다수의 연어가 목격됐다. 이는 낙동강하구 생태복원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5~2016년 낙동강에 어린 연어를 방류했다. 3~5년 후 회귀하는 연어의 특성으로 미루어 볼 때 지난해 발견된 연어들은 그 때 방류한 개체들로 분석된다. 수자원공사는 "하굿둑 개방, 서낙동강 수질 개선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하구통합물관리를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연어 치어들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연어는 자기가 태어난 모천(어머니강)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죽는 대표적인 회귀성 어종이다. 연어들은 북태평양의 거친 바다에서 '고등어' 등을 잡아먹고 폭발적으로 성장해 3~5년 후 다시 낙동강하구로 돌아와 산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낙동강하굿둑 시험개방 때 낙동강 하류에서는 고등어 장어 등 해수어종이 확인되고 다수의 연어가 목격됐다. 이는 낙동강하구 생태복원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5~2016년 낙동강에 어린 연어를 방류했다. 3~5년 후 회귀하는 연어의 특성으로 미루어 볼 때 지난해 발견된 연어들은 그 때 방류한 개체들로 분석된다. 수자원공사는 "하굿둑 개방, 서낙동강 수질 개선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하구통합물관리를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준기 기자 namu@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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