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개화하다, 꽃' 특별전 개최

2021-05-24 11:36:00 게재

숙명여대 박물관

대한제국 황실의 유물 등 80점

숙명여대(총장 장윤금)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의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 30일까지 특별전 '시대를 개화하다, 꽃'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얏꽃, 무궁화, 매화로 알아보는 전통부터 근대까지의 시대상'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 전시회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언택트 시대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는 현재의 과도기적인 면모가 반영됐다.

또한 근대 시기를 상징하는 3가지의 꽃을 중심으로 작품의 세계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얏꽃과 무궁화로 아름답게 장식된 대한제국 황실의 초상, 사진, 복식 등과 함께 매화 문양이 담긴 유물 등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별전 관람은 숙명여대 박물관에서 기간 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박물관을 통해 사전 예약 시 숙명여대 학생들로 구성된 도슨트인 '숙명문화봉사단'의 전시 해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오는 6월부터는 유튜브 채널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미술관'에서 온라인 전시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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