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방배동 갈비 ‘지즐미육회관’

2021-09-16 14:33:13 게재

사당역 인근 방배동 골목에 가성비 좋은 갈빗집 ‘지즐미육회관’이 있어서 찾아가봤다. 음식점 외관에 자신 있게 ‘가성비를 입힌 명품 소갈비집’이라고 슬로건을 내걸 정도로 가성비를 강조한 음식점이다. ‘지금을 즐겁게’를 줄여서 ‘지즐’이라고 음식점 이름에 붙인 만큼 ‘맛있는 음식을 좋은 가격으로 제공해 손님들을 즐겁게 하겠다’는 모토가 상호에 담긴 듯하다.



대표 메뉴는 소갈비. 48시간 저온 숙성한 고기를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칼집을 넣어 수제 양념소스로 단시간 재워 감칠맛이 뛰어나다. 백탄을 사용해 화로에서 굽기 때문에 불향도 배어 풍미가 더욱 좋다. ‘양념 이동갈비’(18,000원/250g)를 비롯해 본 갈비, 통갈비, 우대왕갈비 등이 있다. 갈비보다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뼈 없는 숙성 살치살 양념구이’(16,900원/180g)도 인기 메뉴다. 돼지 양념갈비(15,000원/230g)도 있는데 1등급 국내산 생 돼지갈비를 특제 수제 양념에 장시간 숙성시켜 쫄깃함과 달콤함이 일품이다. 사이드 메뉴로 한우 육회, 소고기 육전 등이 있고, 식사 메뉴로 한우 육회비빔밥, 진주 육전냉면, 우삼겹 소고기육개장 등도 있다.



위치: 서초구 방배천로2길 39(방배동 448-22)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4시 30분)
주차: 불가(인근 공영주차장)

내일신문 기자 tech@naeil.com
내일신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