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문화프레임빅데이터연구소·한국일본어학회 제45회 국제학술대회

2022-03-24 09:52:32 게재


한국연구재단과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 건국대 교수)의 지원을 받는 성결대학교 문화프레임빅데이터연구소(연구소장 이준서 글로벌물류학부 교수)가 한국일본어학회(회장 덕성여대 노주현 교수)와 제45회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19일 '데이터 기반의 일본어학연구-Culture Mining, AI, 일본어교육-'이라는 기획주제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다국적 연구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이준서 교수는 "일상생활에서도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문화(言文化) 연구에 있어서 빅데이터는 필수적"라고 강조하며 '컬처마이닝'이라고 하는 방법론의 의의와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의 메커니즘에 대해 밝혔다.

학술대회에 앞서 한국일본어학회와 문화프레임빅데이터연구소는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의 일본어 관련 연구 및 교육 인력의 저변 확대와 교유를 지향하기 위해 진행됐다. 노주현 한국일본어학회 회장은 "향후 양 기관이 상호 연구성과 공유 및 학술교류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영희 융합연구총괄센터 센터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와 업무협약은 한국의 일본어 관련 연구 및 교육뿐 아니라 융합연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으로 이어진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융합연구총괄센터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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