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 결과
2022-04-06 09:55:23 게재
2020년 안양시 총인구 55만6570명으로 2019년 대비 3.1% 감소
2020년 안양시의 총 인구는 55만6570명으로 지난 2019년 대비 3.1% 감소했다. 가구주를 대상으로 주택형태와 점유형태를 확인한 결과 주택형태는 ‘아파트’가 61.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정도는 ‘대학(교) 졸업’이 4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취학 아동의 부모(가구주 포함)를 대상으로 보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5점 척도로 확인한 결과 ‘보통’이 46.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초중고 학부모(가구주 포함) 대상 공교육 환경 만족도 역시 ‘보통’이 4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안양시는 지난해 말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 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2021 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는 안양시민의 평소 생활에 대한 만족도와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의식 구조 등을 집중 조사해 생활의 양적,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2021 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 봤다.참고 자료: 2021 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 ☞ 제7회 안양시 사회조사의 조사주기는 1년(부문별 2년 주기)이며 복지, 주거, 교통, 문화, 여가 등 6개 분야 57개 항목을 조사했다. 그 중 경기도 공통 조사항목은 42개이며 안양시 특성 항목이 15개이다. 안양지역에 거주하는 12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15일간 인터넷과 방문조사로 진행했으며, 내용 중 ‘지난 1년’은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사진2 행정구역별 인구 ◆ 안양시 주요 지표 행정구역별 인구, 관양 1동 3만7036명으로 가장 많아 2020년 안양시의 총인구는 55만6570명으로 내국인은 55만27명, 외국인은 6543명으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2019년 대비 3.1% 감소했다. 세대수는 전년 대비 2037세대 감소하여 22만552세대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며, 외국인은 2020년 기준 총인구의 1.2% 비율을 차지했다. 2020년 안양시의 행정구역별 인구는 관양1동이 3만7036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석수2동 3만2565명, 부림동 2만7588명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대비 안양 7동은 26.7% 증가한 반면 호계1동은 30.5% 감소했다. 2020년 안양시 연령별 인구는 50대가 9만7513명(17.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40대가 8만7806명(16.0%)로 많았다. 15세 미만 인구는 2016년 13.0%에서 2020년 11.6%로 1.4%p 감소했다. 2020년 안양시의 유소년 인구(0-14세)는 6만3963명, 생산가능 인구(15-64세)는 41만483명, 고령인구(65세 이상)는 7만5581명으로 나타났다. 생산가능 인구가 부양해야 할 총 부양비는 34.0명이며, 유년 부양비는 매년 감소, 노년 부양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0년 안양시 노인인구(65세 이상)는 7만5581명으로 전년 대비 3938명(5.5%) 증가했다. 노인인구는 총 인구의 13.7%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매년 소폭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안양시 1인 가구는 4만8533가구로 2018년 대비 4238가구(9.6%) 증가하였고, 성별로는 남자 2만3686가구, 여자 2만4847가구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가구가 18.1%로 가장 많고, 60대 17.4%, 50대 16.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0년 안양시 전입자는 7만9982명, 전출자는 9만7945명으로 1만7963명이 순유출됐다. 2019년 대비 전입과 전출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사진3 주택형태 및 점유형태 ◆ 주택형태 및 점유형태 ‘아파트’ 61.5%, 점유형태는 ‘자기 집’ 59.9% 가구주를 대상으로 주택형태와 점유형태를 확인한 결과 주택형태는 ‘아파트’가 6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연립/다세대 17.4%, 단독주택 15.1% 순으로 나타났다. 점유형태에서는 자기집이 59.9%로 높고, 전세 23.4%, 보증금 있는 월세 14.0% 순으로 나타났다. 점유형태 중 자기집은 동안구(62.2%), 남자(63.6%), 60세 이상(69.8%), 2인 가구(71.0%)에서 높고, 전세는 동안구(24.0%), 여자(25.2%), 20-29세(38.5%), 1인 가구(30.7%)에서 높게 나타났다.
◆ 교육정도 및 혼인상태 교육정도 ‘대학(교) 졸업’ 42.8%, 혼인상태 ‘배우자 있음’ 52.5%로 가장 높아 안양시민의 교육정도와 혼인상태 조사 결과, 교육정도는 ‘대학(교) 졸업’이 42.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고졸’ 32.8%, ‘중졸’ 11.3% 순으로 나타났으며 혼인 상태는 ‘배우자 있음’이 52.5%로 높고, ‘미혼’ 38.8%, ‘사별’ 4.6%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정도 세부 분석결과 ‘대학(교) 졸업’은 동안구(48.2%), 30-39세(75.1%), 4인가구(48.0%)에서 높고, ‘고졸’은 만안구(38.6%), 20-29세(52.1%), 3인가구(34.8%)에서 높게 나타났다. 혼인상태 세부 분석결과 ‘배우자 있음’은 동안구(53.9%), 50-59세(82.1%), 2인가구(74.6%)에서 높고, ‘미혼’은 동안구(39.3%), 15-19세(100.0%), 1인가구(50.4%)에서 높게 나타났다.
◆ 노인이 느끼는 문제 경제 문제(40.2%) 및 건강 문제(23.0%) 가장 심각 노인들이 가장 심각하게 느끼는 문제로는 ‘경제 문제’가 40.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건강 문제’ 23.0%, ‘외로움, 소외감’ 22.9%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이 느끼는 문제 세부 분석 결과 ‘경제 문제’는 동안구(42.0%), 남자(41.3%), 30-39세(43.8%), 5인 가구 이상(43.1%)에서 높고, ‘건강 문제’는 만안구(25.0%), 여자(23.8%), 60세 이상(36.9%), 2인가구(29.2%)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안양시민의 73.4%(만 19세 이상, 복수응답)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고, 주된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81.1%)과 예금, 적금, 저축성보험(38.0%), 사적 연금(19.3%)으로 조사됐다. 또한 안양시민의 26.6%가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고 향후 준비와 관련해 1순위 응답은 ‘앞으로 준비할 계획이다’가 42.9%이며, ‘준비할 능력이 없다’가 27.2%,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가 23.3%로 나타났다.
사진7. 10년 후 시군 거주 의향
◆ 10년 후 경기도 거주 의향 및 주거환경 만족도 안양시 거주 의향 ‘그런 편이다’ 47.4%로 가장 높아 경기도 및 안양시에 거주한 기간을 알아본 결과 경기도 총 거주기간은 ‘20년 이상’이 6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15-20년 미만’ 15.6%, ‘10-15년 미만’ 9.7% 순으로 나타났으며, 안양시 총 거주기간은 ‘20년 이상’이 51.0%로 높고 ‘15-20년 미만’ 16.3%, ‘10-15년 미만’ 12.8% 순이다. 안양시 거주기간 세부 분석 결과 ‘20년 이상’은 만안구(59.0%), 연립·다세대(60.2%), 남자(51.5%), 60세 이상(74.1%)에서 높고, ‘15-20년 미만’은 동안구(18.2%), 아파트(10.8%), 여자(16.6%), 15-19세(63.9%)에서 높게 나타났다. 현재 거주하는 경기도에 10년 후에도 살 의향이 있는지 확인한 결과 ‘그런 편이다’가 51.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보통이다’ 21.0%, ‘매우 그렇다’ 19.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거주하는 안양시에 10년 후에도 살 의향이 있는지 확인한 결과 ‘그런 편이다’가 47.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보통이다’ 23.5%, ‘매우 그렇다’ 16.5%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거주 의향 세부 분석 결과 ‘그런 편이다’는 동안구(50.3%), 아파트(52.6%), 남자(48.5%), 40-49세(51.2%)에서 높고, ‘보통이다’는 동안구(23.6%), 연립 다세대(22.8%). 남자(24.4%), 20-29세(34.4%)에서 높게 나타났다. 거주지를 선택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점은 ‘직장(사업) 및 취업’이 31.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자연환경(공원, 녹지 등)’ 14.6%, ‘경제적 가치 상승’ 13.1% 순으로 나타났다.
◆ 통근·통학 지역 통근·통학 69.7%, 거주 시군 내 45.3%, 서울 26.8% 통근·통학을 하는 안양시민은 69.7%이며 통근·통학 지역은 ‘거주 시군 내’가 45.3%로 높고, ‘서울’ 26.8%, ‘도내 다른 시군’ 23.6% 순으로 나타났다. 통근·통학 지역 세부 분석 결과 ‘거주 시군 내’는 만안구(46.0%). 여자(52.1%), 15-19세(83.4%), 1인가구(59.0%)에서 높고, ‘서울’은 동안구(28.0%), 남자(28.6%), 30-39세(39.9%), 3인가구(29.0%)에서 높게 나타났다. 통근·통학 시에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30.9%로 높고, ‘버스’ 29.5%, ‘전철·지하철’ 23.1% 순으로 나타났다.
◆ 공연 및 스포츠 관람 경험 전체 관람률은 30.2%, 관람 경험률이 높은 분야는 영화 82.6%, 미술관 18.1% 최근 1년 기준으로 공연 및 스포츠를 관람한 경험을 확인한 결과, 전체 관람률은 30.2%로 나타났으며 활동 유형별 관람 경험은 ‘영화’가 82.6%로 높고, ‘미술관’ 18.1%, ‘연극·마당극 뮤지컬’ 15.3%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관람 경험률 세부 분석 결과 ‘영화’는 동안구(82.6%), 50만원 미만(100.0%), 남자(85.3%), 20-29세(91.3%)에서 높고, ‘미술관’은 동안구(21.1%), 600~700만원 미만(27.9%), 여자(21.8%), 40-49세(26.4%)에서 높게 나타났다. 최근 1년 기준 전체 관람 횟수는 4.2회로 나타났으며, 유형별 관람 횟수는 ‘영화’가 3.5회로 높고, ‘스포츠’ 2.3회, ‘연극·마당극·뮤지컬’ 2.2회 순으로 조사됐다.
사진10 보육환경 만족도(미취학 아동 부모)
사진11 공교육 환경 만족도(초중고 학부모)
◆ 교육환경 만족도 보육환경 ‘만족한다’ 37.2%, 초중고 공교육 만족도 ‘보통’이 46.1%로 가장 높아 미취학 아동의 부모(가구주 포함)를 대상으로 보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5점 척도로 확인한 결과 ‘보통’이 46.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약간 만족’ 29.7%, ‘약간 불만족’ 12.4% 순으로 나타났다. ‘보통’은 동안구(48.1%), 여자(50.0%), 20-29세(100.0%), 대학원 졸업(69.3%)에서 높고, ‘약간 만족’은 만안구(35.3%), 여자(33.4%), 50-59세(61.4%), 초졸 이하, 중졸(각각 100.0%)에서 높게 나타났다. 초중고 학부모(가구주 포함) 대상으로 공교육 환경 만족도를 5점 척도로 확인한 결과, ‘보통’이 46.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약간 만족’ 26.3%, ‘약간 불만족’ 19.7% 순으로 나타났다. ‘보통’은 만안구(48.3%), 남자(46.6%), 60세 이상(73.4%), 초졸 이하(66.9%)에서 높고, ‘약간 만족’은 동안구(28.1%), 여자(29.7%), 30-39세(48.9%), 중졸(50.0%)에서 높게 나타났다. 초중고 학부모 대상으로 학교 교육 이외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한 결과 ‘보통이다’가 42.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그런 편이다’, ‘그렇지 않은 편이다’가 각각 24.1%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13 가구의 생활비 지출(가구주)
◆ 소득 만족도(만 19세 이상) 가구주 대상 월평균 가구 소득, 200~300만원 미만 16.8%로 가장 높아 개인 소득 여부와 개인소득에 대한 만족도 확인 결과, 현재 개인 소득이 있다는 응답은 77.1%로 나타났으며, 5점 척도로 측정한 개인 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39.9%로 높고, ‘약간 불만족’ 28.9%, ‘약간 만족’ 18.1% 순으로 조사됐다. ‘보통’은 동안구(41.8%), 700~800만원 미만(47.3%), 남자(40.3%), 15-19세(45.2%)에서 높고, ‘약간 불만족’은 만안구(34.3%), 50~100만원 미만(52.7%), 여자(30.7%), 60세 이상(31.8%)에서 높게 나타났다. 가구주 대상 월평균 가구 소득은 ‘200~300만원 미만’이 16.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300~400만원 미만’ 15.3%. ‘100~200만원 미만’ 14.3%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기준으로 생활비 중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부문은 ‘주거비’가 23.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식료품비’ 22.2%, ‘부담스러운 지출 없음’ 17.0% 순으로 나타났다. 지출 항목 세부 분석 결과 ‘주거비’는 동안구(24.6%), 50~100만원 미만, 400~500만원 미만(각각 27.6%), 여자(25.8%), 30-39세(44.0%)에서 높고, ‘식료품비’는 만안구(23.9%), 남자(23.0%), 15-19세(50.0%)에서 높게 나타났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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