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으로 마포 여행 끝~

2022-04-12 11:38:08 게재

마포시티투어 버스 운행

관광해설사와 4시간 코스

1만원으로 마포구 곳곳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서울 마포구는 12일부터 마포시티투어 버스(사진)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포시티투어는 마포의 대표적 관광지를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테마형 관광상품이다. 주간코스인 인사이드 마포와 야간코스인 야夜밤투어로 운영된다.

주간코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오후 2시 하루 두차례 운영한다. 하늘공원~문화비축기지~한국영화박물관~망원시장~서울함공원~공덕시장을 돈다.

주간코스 요금 1만원에는 교통비, 해설비 뿐 아니라 관광지 입장료까지 포함돼 있다. 하늘공원을 올라갈 땐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코스는 홍대입구~하늘공원~서울함공원~경의선숲길~공덕시장으로 이뤄졌다. 마포구 야경 명소들을 단돈 5000원으로 2시간 30분 동안 관람할 수 있다. 서울함공원 잔디밭에 앉아 버스킹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했다.

마포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매주 토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시티투어를 계획 중이다. 체험 프로그램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버스를 통해 재즈,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제형 기자 brother@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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