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일상 되찾도록"

2022-04-18 11:00:57 게재

동작구 '포스트 코로나' 대책회의

서울 동작구가 정부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발맞춰 주민들의 잃어버린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동작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맞춰 재난안전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 이후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창우 동작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노량진동 구청 대강당에 모였다. 경제회복 주민소통 시설개방 생활환경개선 회복지원 등 주제별 논의는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 전체 공무원들이 공유했다.

동작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 주민소통을 위한 지역축제, 공공시설 운영 정상화, 일상회복 지원 등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장기간 거리두기로 정상 영업이 불가능했던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가 컸던 만큼 1먼5000명에 달하는 상인들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선제적으로 일상회복을 준비해왔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해 특히 주민들 생계와 연관된 경제회복 정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코로나 전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고 안전한 일상을 맞이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2년여동안 방역 최일선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의료인과 현장 근무자들의 헌신, 오랜기간 일상의 제약을 참고 협조해주신 주민들게 감사드린다"며 "일상 속 감염차단이 중요해진만큼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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