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화경’, 장미축제 열어

2022-05-10 08:22:27 게재

오는 14일부터 6월 6일까지

“새로운 일상과 정원의 만남, ‘죽화경’에서 향긋한 봄내음 만끽하세요.”

전남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에서 오는 14일부터 6월 6일까지 ‘제9회 죽화경 데이지 장미축제’가 열린다. 5월의 죽화경은 대나무기둥에 기대어 넝쿨장미가 피어나고, 샤스타데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야생화와 화목이 1만5000㎡ 규모의 정원에 아름다운 풍경을 수놓는다.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에 위치한 ‘죽화경’은 2012년 개원해 장미정원, 정원북 등을 갖추고 있으며, 대나무와 장미 등을 주소재로 전통과 현대의 미를 갖춘 정원이다.

봄에는 장미와 야생화를 주제로 한 데이지 장미축제를, 여름에는 새하얀 수국들이 정원을 수놓는 유럽수국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기간 정원을 찾은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사진 찍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죽화경 누리집(www.bambooflower.co.kr)에서 찾을 수 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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