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식기건조대 전문기업 제이씨엘(대표 김민정)은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을 결합해 만든 식기건조대를 2000년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식기건조대에 파스텔톤 색을 입힌 제품을 내놓았다.

김민정 대표는 주방을 예쁘게 꾸며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식기건조대에 색을 입혔다.

기존 와이어 재질로만 제작하던 식기건조대를 알루미늄에 색을 입혀 가공한 것이다.

제품 고급화를 위해 고급 자제만을 사용했다.

스테인리스가 아닌 도금 제품은 오래 사용하면 벗겨져 흉해진다. 제이씨엘은 스테인리스는 304 재질만 고집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304는 크롬과 니켈 함량이 높아 녹에 강한 소재로 부식 걱정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전기분해공법으로 제작해 연마 제거작업이 필요없고,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용접부위도 완벽히 가렸다.

제이씨엘 식기건조대는 온라인시장에 출시한 지 3년 만에 맘카페 등을 중심으로 주부들 사이에 고급 제품으로 불려지고 있다.

김민정 대표는 "가족들이 먹는 식기가 직접 닿는 만큼 녹에 강한 재질로 만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