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2022-05-27 09:24:53 게재

6월 24일까지 신청 접수

전남 강진군이 예고 없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가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6월 24일까지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태풍 및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요소를 해소해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해 지역 농업인 5546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60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전체 벼 재배 면적 중 95.7%가 재해 보험에 가입했다.

가입비용은 국비 50%, 도비 12%, 군비 28%를 지원하며, 농업인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6월 24일까지 가까운 농협 지역조합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송승언 강진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폭염, 가뭄, 태풍, 냉해 등 농업재해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재해에 미리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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