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대림대·연성대 손잡고 '고등직업교육' 실시
2022-06-16 10:38:48 게재
교육부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
3년간 국비 40억5000만원 받아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지자체와 협력, 해당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특화 분야에 대한 고등직업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안양시와 2개 대학은 지난 4월 13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지정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3개 기관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 동안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모두 45억원을 지원을 받는다. 이 가운데 10%인 4억5000만원은 안양시가 부담한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안양지역의 특화 분야를 지식기반산업,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선정하고 AI시스템과, 응용SW전공, 뉴미디어 콘텐츠전공 학과를 개편해 지역에서 인재를 길러낸다. 동시에 직업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평생직업교육을 고도화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펼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학과 협력해 청년 인재를 길러내고 그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공모에는 전국에서 58개 컨소시엄이 응모, 5개 권역에서 30개 기관이 선정됐다. 수도권에서는 안양을 비롯한 6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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