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경기도,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지원

2022-07-08 11:27:24 게재

각지자체와 협력

배달의민족(배민)이 경기도와 손잡고 경기 지역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풍수해보험 보험료를 지원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경기도와 '외식업 풍수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지역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정책보험이다.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 대부분을 부담하고 나머지를 가입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험료가 연간 수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배민은 올해부터 각 지자체와 함께 외식업 소상공인을 위한 풍수해보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업주가 부담하는 보험료 전액을 대신 납부해 무료로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3월 부산을 시작으로 제주 강원 전남 등 대상 지역을 넓혀 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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