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탄소중립의 숲' 조성

2022-07-13 11:13:27 게재

반려나무 350그루 기부

KB자산운용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KB자산운용 본사에서 '반려나무 기부 및 탄소중립의 숲 조성'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려나무 기부 및 탄소중립의 숲 조성' 행사는 반려나무 한 그루를 기부 시, 산불 피해지역에 한그루의 나무를 심는 활동이다.


KB자산운용 전 임직원은 실내공기 정화용 식물 350그루를 키워 이달 말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기정화용 식물을 통해 아동들의 환경적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원단 및 재활용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화분을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KB자산운용은 이와 함께 350그루의 나무를 울진, 삼척 등 화재로 훼손된 산간지역에 심어 산림 복원 및 탄소중립의 숲을 만들 예정이다. 숲 조성 후에는 사명 및 행사에 참여한 전 임직원의 이름이 새겨진 현판이 설치된다.

이현승(사진 가운데) KB자산운용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자산운용사의 역할에 힘쓰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반려나무 기부 외에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결식노인 급식봉사, 농촌일손돕기, 수해피해가족 구호물품지원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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