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경기도 동북부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여주시에 지점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25일 정식 개소한 여주지점은 경기신보의 26번째 영업점으로, 관할지역은 여주시와 양평군이며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보증 및 재기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앞서 지난 2월 경기신보는 도농공 복합지역이 많은 경기 동북부지역의 금융인프라 확충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신규 영업점(여주) 설치 및 상시출장소 운영(동두천시·양평군·가평군·연천군 4개 시·군)을 결정했다. 시출장소 4곳은 지난 4월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신보 여주지점 개점 전에는 여주시 소재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위치한 이천지점을 방문해야 했다. 이번 여주지점 개점으로 인해 관내 기업들은 경기신보의 금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신보 여주지점 운영을 통해 신속한 금융애로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관내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우 이사장은 “도내 중기·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한 경기신보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경기도와 여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31개 시·군 전역의 중기·소상공인들이 골고루 경기신보의 종합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보 여주지점은 경기도 여주시 세종로 10 영무빌딩 6층에 입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보 고객센터(1577-5900) 또는 홈페이지(www.gcg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