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인구 5만 달성 시동 걸어

2022-09-19 10:19:11 게재

핵심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전남 강진군이 인구 5만명 달성을 위해 추진계획 등을 집중 점검했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 부서 보고회를 갖고 ▲푸소 시즌 2, 제2 푸소(fu-so) 활성화 ▲전원주택 1000세대 ▲빈집정비 1000세대 ▲강진형 일자리 5000개 창출 ▲각종 스포츠 훈련, 교육생 유치 등 여러 분야 정책과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에 따라 귀농·귀촌한 주민들이 푸소 운영자가 돼 일자리를 만드는 푸소 시즌 2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전남도 인재개발원과 다산청렴연수원 교육생을 다수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유동 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푸소(FUSO, Feeling-Up, Stress-Off)는 농촌 민박과 체험을 하면서 강진의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정책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계획한 전원주택 2000세대를 조성하면 그 안에 귀농·귀촌인이 와서 푸소를 시작하고, 푸소 농가가 늘면 체험객 증가로 자연스럽게 인구가 늘고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인구정책과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강진의 기적, 인구 5만 명 달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광객과 같은 유동 인구를 대폭 늘리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강진군 인구는 3만3397명이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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