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농업·산림 소식_2022092216

2022-09-22 11:19:54 게재
■농진청, 태풍 피해복구 지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1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사방리 토마토·멜론 재배단지를 방문해 피해복구 일손 돕기와 현장 기술지원을 했다.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의 병해충 작물 토양 시설 온실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식물체의 생육 회복을 위해 흙 묻은 잎 따기, 시설 온실 내부의 파손된 비닐 제거 및 농자재 정리 등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현장 기술지원단은 농가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했다.

■산림청, 임산물 수출업체 발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1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2022년도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임산물 수출업체 및 제품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고 단기임산물 분야, 목제제품 분야 등 총 5개 업체가 선정됐다.

단기임산물 분야에서는 무주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의 천마 가공 제품이 대상을, 경성표고버섯농장의 유기농 표고버섯 세트와 농업회사법인 산채만주식회사의 비빔밥용 양념나물 가정간편식, 데이앤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의 유기농 표고버섯 비타민 D2 정제형 가공 제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목제제품 분야에서는 퍼니피쉬의 친환경 판지로 제작한 와인 바구니가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농협, 61억 걸음 걷기 캠페인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제3차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농협과 함께 걷는 61억 걸음 걷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걷기 캠페인은 올해 목표인 61억 걸음을 달성하면 내년 6만1000그루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61억 걸음은 1961년 농협 설립 이래 함께 걸어온 61년을 의미한다.

■농정원, 노사공동 인권경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0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 4층 회의실에서 '2022 노사공동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농정원은 2018년 5월 8일 최초로 인권경영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경영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6월 29일 인권경영선언문을 개정했다.

개정된 선언문에는 농정원의 비전 뿐 아니라 새롭게 정립된 인권경영 가치체계와 모든 이해관계자로 범위를 확대한 인권경영 실천내용이 담겼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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