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퍼플섬, 30일 아스타꽃 축제 개막

2022-09-27 10:15:55 게재

10월 10일까지 진행

전남 신안군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퍼플섬으로 유명한 반월박지도에서 ‘보라보라 퍼플섬’을 주제로 ‘퍼플섬 아스타꽃 축제’를 개최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섬 곳곳에 보라색인 라벤더, 라일락, 접시꽃, 버들마편초, 아스타 등을 심어 어 해마다 관광객 30여만명이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기 위해 방문한다.

퍼플섬은 2021년 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돼 국내외 관심을 받는 관광지이다. 섬에 들어가는 다리와 건물의 지붕과 창틀, 주민들이 사용하는 식기에 이르기까지 모두 보라색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아름답게 핀 보라색 아스타 꽃을 보며 퍼플 섬의 향기와 가을의 운치를 여유롭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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