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현대기업도시 주택조합원 모집
2022-11-01 10:45:17 게재
아파트 848가구 계획
가이아는 충남 태안군 현대첨단기업도시에 조성하는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05㎡ 규모 '힐스테이트 현대첨단기업도시'(투시도)로 전체 848가구가 조성된다.
사업시행사인 가이아는 해당 부지를 100% 소유하고 있다. 가이아는 11월 중 조합원 193가구를 우선 모집할 계획이다. 현대첨단기업도시는 서산 간척지를 미래첨단산업 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충남 태안군 일원 대지면적 1546만여㎡에 총 사업비 9조9666억원을 투입, 약 1만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첨단·상업·국제업무·관광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을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전초기지가 될 각종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화성 송산~충남 홍성 구간 90㎞를 잇는 서해안 복선전철이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역~여의도~화성 송산을 잇는 신안산선이 2024년 개통되면 서울까지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는 대단지형 유럽풍으로 조성된다. 내부는 선호도 높은 평형으로 구성하며 타입별로 최대 47㎡ 발코니를 적용해 일반 아파트 대비 광폭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부 타입은 입주민들이 층간소음 걱정 없이 개인 취미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락 등 특화평면을 적용한다. 인근 골프장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설계가 도입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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