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
356개사 1157개 부스 참여 … 탄소중립·에너지효율방안 논의

올해 에너지 대전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 고효율 C-Tech(기후, 탄소 청정 기술) 혁신'을 주제로 진행하며, 역대 최대인 356개사가 1157개 부스에 참여했다. 기존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엑스포 △탄소중립 콘퍼런스를 통합 개최해 행사 규모를 키웠다.
기조연설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환경운동가인 마이클 셸렌버그가 맡았다. 패널토론은 '에너지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미래를 위한 에너지 수요혁신, 기술개발의 중요성과 정부·기업·국민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에너지혁신벤처관 신재생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모빌리티특별관 탄소중립특별관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이 준비됐고, 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세재 기업지원관과 수출 상담회도 운영한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에 큰 영향을 가진 클라이밋 그룹, 글로벌 클라이밋 펀드 등 관계 전문가들과 RE100(재생에너지 100%),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전략 등을 주제로 하는 산업계 탄소중립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현재 에너지위기 상황에서 에너지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다이어트 10 특별관'을 운영하고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에너지 다이어트 10'은 겨울철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하는 정부 캠페인이다.
에너지다이어트 10 특별관에서는 세계 주요 국가들이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고, 일상 속에서의 실천요령을 알려준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통한 튼튼한 에너지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는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개발과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