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환경부장관에 지원 요청

2022-12-07 11:45:42 게재

1기 신도시 재정비 등 대비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만나 군포시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군포복합물류터미널 등의 차량 대기오염 문제와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사에 따르면 환경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6일 군포시에 따르면 하은호 시장은 이승일 부시장과 함께 지난 5일 환경부를 찾아가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만났다. 하 시장은 "군포가 자연환경이 우수한 도시라지만 좁은 면적 위에 인구밀도가 높은 곳이라 선제적인 환경개선에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 시장은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을 드나드는 대형차량에서의 대기오염, 도로정체로 인한 매연 등도 문제지만 1기 신도시 재정비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공사로 인한 분진 등 문제가 심각해진다"며 "ESG 군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화진 장관은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전에 대비하는 군포시의 노력에 부응하도록 정부차원에서 지원이 가능한 부분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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