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바느질하는 바리스타’, 청년들의 골목전시, 일단 모여 개최
2022-12-16 16:58:09 게재
양천구 신정1동에 있는 카페 ‘바느질하는 바리스타’는 11월부터 일주일간 그 모습이 바뀌고 있다. 마을의 다양한 전공과 취미를 가지고 있는 청년과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전시가 열린다. 11월에는 사진전과 식물을 키우는 방법을 주제로 회화 전시가 열렸다. 특히 이 전시 중에는 작가와의 워크숍을 통해 함께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12월 전시는 오는 13~17일에 실크스크린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여러 색으로 표현하는 전시를 기획했다. 22~26일에는 뜨개작품 전시로 첫딸을 키우면서 옷을 뜨기 시작한 작가로 아이 옷을 전시할 예정이다. 27~31일에는 드로잉전시가 진행된다. 조각을 전공한 작가의 드로잉작품들이 전시된다. 카페 ‘바느질하는 바리스타’ 박건영 사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마을 안 다양한 취미와 전공을 가진 주민들의 재능을 살리고 주민들 사이의 협업에 대한 색다른 전시를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람비는 무료다.
▶장소 : 서울 양천구 은행정로5길 12 1층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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