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시니어멘토링 '인생상상 멘토링' 성료
성북구청 지원으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문화예술센터(센터장 한정섭)는 성북구 2022 시니어멘토링 '인생상상 멘토링' 사업의 멘토링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생상상 멘토링'은 서울시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 지원을 받아, 서경대 문화예술센터가 운영하는 멘토링 사업으로 인문·예술적 소양을 갖춘 은퇴세대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만나 예술을 매개로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 내 청소년의 성장과 성숙한 공동체 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년째 '인생상상 멘토링'의 운영을 맡고 있는 서경대 문화예술센터는 지난 8월 성북구 관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멘티 그룹을 발굴하고, 멘티의 수요와 멘토의 전문성을 고려해 총 5개의 멘티 그룹을 최종 매칭했다.
매칭된 멘토는 9월 5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다른 세대와 소통하는 방법' '행정 관련 사전교육'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 원활한 멘토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다. 이후 9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약 3월간 23명의 멘티를 만나 총 50회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12월 21일 '성과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멘토링 사례를 공유하고, 마지막 회차에 작성된 멘티의 만족도 조사 설문을 바탕으로 '인생상상 멘토링'의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논의, 모색할 계획이다.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민하 교수(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과)는 "성북구와 함께하는 '인생상상 멘토링'을 통해 시니어 세대와 청소년 세대가 상호 학습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의 선순환구조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화합과 사회적 성장, 보다 나은 공동체로의 진화를 위해 자치구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지원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