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산수골 이웃돕기 식품 기부, 아동복지시설에 전달

2022-12-22 16:54:19 게재

대구 수성구에 사옥을 두고 있는 ㈜산수골(대표이사 박정영)은 지난 1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무항생제 돈까스, 고추장 고기볶음 통조림 등 가공식품 1만4천4백개(4,300만원 상당)를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산수골은 1957년 경주시 안강읍 산수골(황무지)에서 돼지 1마리로 시작해 현재 경주, 영천, 군위에서 약 11만 마리의 무항생제 돼지를 사육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믿음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자’라는 비전을 가지고 생산한 바른 먹거리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기부한다고 그 뜻을 밝혔다. 수성구는 이번에 기탁받은 식품을 아동복지시설 22개소에 전달했다.

㈜산수골은 코로나19 대확산 초기에 수성구 만촌동 산수골 빌딩 전체의 세입자들에게 월세를 받지 않거나 감면해주는 등 착한 임대인으로 자발적으로 앞장서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기업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귀한 먹거리는 복지시설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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