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민선8기 일자리 종합계획 확정

2023-01-06 10:10:05 게재

취업자 5만1000명, 고용률 66% 목표

전남 무안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의 일자리 사업 추진내용이 담긴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무안군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군청 누리집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www.r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안군 일자리 종합계획 목표는 취업자 5만1000명과 고용률 66% 달성 등이다. 이에 따라 △계층맞춤 안정적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창직 일자리 발굴 △지역고용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 인프라 기반 구축 등 5개의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231개 일자리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과제로는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년 취·창업 지원, 고용·일자리센터를 통한 고용 연계, K-푸드 융복합산단 조성 등으로 국정 운영방향과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향후 4년간 일자리 사업 추진전략과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공시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모두가 일하기 좋은 양질의 일자리로 행복한 무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기본법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수립, 공표하고 지역의 책임성·자율성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해마다 공시된 일자리 시책 및 사업성과를 평가하여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무안군은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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