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어교육도시에 한화 포레나단지 공급
2023-01-20 10:25:11 게재
전용 84~210㎡, 503세대
분양가 6억원대, 중도금 혜택
한화 건설부문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의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단지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코로나19와 금리 영향으로 해외유학보다 국내 국제학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영어교육도시 대기 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은 전체 면적의 40% 이상으로 총 3만6000여㎡를 확보했다. 4개의 커뮤니티 시설, 주출입구와 부출입구를 각각 설치해 출퇴근과 통학 시간 혼잡 우려를 낮췄다. 또 세대당 1.9대의 지하주차장으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세대 내부는 일반 아파트 대비 30㎝ 높은 2.6m 천장고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전용 84㎡ 112세대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주방은 대면형 아일랜드를 설치해 가족이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130세대가 공급되는 전용 99㎡A는 넓은 드레스룸에 방 4개를 갖췄고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도를 강조하고 있다. 136㎡ 119세대는 판상형 맞통풍 구조 외에 넓어진 현관창고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현관에서 거실뿐 아니라 보조주방으로 바로 출입 가능한 '투웨이'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용 84㎡ 분양가는 6억7000만원대로 공급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금융혜택도 제공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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