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자축제 현장 점검 실시
2023-02-13 10:09:07 게재
강진원 군수 주재로 진행
2월 23일부터 3월 1일 열려
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6개 분야 44개 단위행사에 대한 세부적인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수정·보완할 점을 함께 고민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강 군수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데다 개최 시기도 옮겨진 만큼 모든 프로그램을 사전에 직접 시연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경찰서, 소방서와 협조해 안전관리와 교통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축제장 청결 유지에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진청자축제의 위상을 높여 줄 것을 지시했다.
강 군수는 도예업체를 방문해 이번 축제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청자 신상품 등을 확인하고, 더욱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디자인과 방식으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세계적인 커피 전문 기업 스타벅스와 손잡고 ‘고려청자 에디션’ 굿즈(기획상품)를 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강진군은 그동안 민간 도예업체들과 협력해 쉽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청자 굿즈 상품개발을 지원해 왔다. 이번 제51회 강진청자축제를 기념으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청자 작품과 청자를 접목한 다양한 기획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불과 빛’을 테마로 열리는 제51회 강진 청자축제는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눈썰매, 짚라인, 청자연날리기, 청자물레성형체험, 풍등 날리기, 눈 조각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MZ세대의 인스타 감성을 저격한 빛 조형물, 에어돔 카페 등이 마련됐다. 축제기간 강진읍 시장에서 5만원 이상을 소비하면 5000원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강진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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