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구글과 손잡고 글로벌 창업가 육성한다

2023-03-16 10:43:17 게재

이미지확대
    숙명여대가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Campus)와 함께 미래 여성 창업가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 Student Editio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 10일부터 5주간 36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스쿨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참여형 세션으로 구성된다.   스타트업 스쿨은 청년들이 IT 분야에서 창업을 수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문제 해결 능력, 디지털 마케팅 및 AI 학습 과정이 진행된다. 또한 창업자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비즈니스 개발, 인력 관리, 해외 진출 등 스타트업 운영에서 겪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일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스타트업 스쿨은 스타트업 성장 및 효율화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구글이 대학과 손잡고 스타트업 스쿨을 운영하는 것은 숙명여대가 전 세계적으로 첫 사례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숙명여대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들을 스타트업 인재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다양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은 “숙명여대는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이라는 목표하에 재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독려하고자 구글과 함께 스타트업 스쿨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숙명여대와 구글이 협업해 만들어나갈 창업 생태계 속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나리 기자 jonr@naeil.com
내일교육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