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걷고 싶은 도시 조성”

2023-03-24 10:17:27 게재

접근성을 높인 친환경 산책로 조성

5월 13일 워커블 시티 무안 선포식

김산 전남 무안군수가 ‘걷고 싶은 도시 - 무안형 워커블 시티(walkable city)’ 조성을 위한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김산 군수는 신년사와 읍면 순회 군정 보고회를 통해 일상생활 곳곳 산책로와 공원, 쉼터 등을 조성해 ‘걷고 싶은 도시 워커블 시티 무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실단과소, 읍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워커블 시티 무안 프로젝트 실천 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3개 전략 총 28개 실천 과제를 발굴했다.

이에 따라 지역 특화 친환경 산책로, 자연경관형 산책로, 일상생활 속 주민 접근성을 높인 산책로 조성과 범군민 보행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주요 실천계획은 △ 읍면별 특색있는 산책로 조성 △회산백련지 야간 경관 연출화 사업 △ 위생 해충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 △워커블 시티 무안, 안전 무안 등이다.

무안군은 후속조치로 오는 5월 13일 남악 자전거공원과 수변공원 일원에서 ‘워커블시티 무안 선포식 및 제1회 무안산책로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지방은 점차 고령화되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친환경과 접근성을 높인 무안형 워커블 시티 프로젝트가 기후변화 위기속에서 지속 가능한 무안의 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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