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표준화 전략 마련 박차

2023-05-23 11:15:32 게재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산·학·연 인공지능(AI) 표준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AI 국제표준화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우리나라는 △AI 모델링시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경량화 프레임워크' △AI에서 사용자 요구 사항에 적합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도록 한 '추론에 대한 프레임워크' 등 신규 국제표준안 5건을 발표했다. 향후 국제전문가 지지를 확보해 10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ISO국제회의에 정식 표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5월초 미국이 핵심 신기술에 대한 표준전략을 발표한 것처럼 국제적으로 기술표준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 인공지능 표준화 전략을 마련하고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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