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일촌사이’ 시장 직통 문자서비스

2023-06-09 12:17:01 게재

문자전용 전화번호 공개

“시민 마음 직접 듣고 싶어”

경기 군포시는 시민과의 협력증진으로 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소통방식인 ‘시장 직통 문자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장 직통 문자서비스’는 별도의 절차 없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대화채널로,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시정에 대한 궁금 사항이나 의견, 지역소식, 소소한 일상 등 시장에게 하고 싶은 말을 언제든지 편안하게 휴대폰 문자로 시장에게 보내면 2일 안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단, 이용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정차단속 쓰레기불법투기 도로파손 등 생활민원은 국민신문고를 이용해달라고 시는 전했다.

시장직통 문자전용 전화번호는 ‘010-5380-1742(일촌사이)’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퇴근시간 이후나 토요일과 공휴일의 경우 익일 또는 첫 근무일에 접수되며 전화 통화는 불가능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과 시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시책 개발 및 시민 공감 속에 시정을 운영해 도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시민소통을 위해 3월부터 매월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원현장을 방문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소통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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