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깨비정식’ 확산 협약 체결

2023-07-06 09:21:09 게재

곡성기차마을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판매

전남 곡성군이 지난 4일 ㈜안국산업(곡성 기차마을 휴게소), 생선나라&단비와 곡성 ‘깨비정식’ 브랜드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곡성 기차마을 고속도로 휴게소(논산방향)에서는 5일부터 생선나라&단비와 같은 가격, 재료, 조리 방식, 상차림 구성으로 '깨비정식'을 판매한다. 곡성군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곡성군 대표 먹을거리를 쉽게 즐길 것으로 기대했다.

곡성군은 지역 대표 먹을거리로 ‘곡성 5미’를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곡성 5미는 1味 참게매운탕과 은어튀김, 2味 석곡 흑돼지 석쇠구이, 3味 능이닭곰탕, 4味 토란탕, 5味 깨비정식으로 구성돼 있다. 곡성 5味 깨비정식은 곡성군이 강레오 셰프의 자문을 토대로 지역 음식점들 과 함께 개발했다. 깨비정식이라는 이름처럼 도깨비 방망이로 뚝딱 만들어 낸 것 같이 푸짐한 한 상이 특징이다.

‘깨비정식’은 지역 특산물인 흑돼지 토란 멜론 등을 활용해 특별하고 개성 넘치는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지역 음식점인 메란명가, 생선나라&단비에서 각자의 특색을 살려 같은 이름으로 색다른 맛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깨비정식을 즐길 수 있다”면서 “곡성을 방문해 다른 '곡성 5미'의 풍부한 먹을거리도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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