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아이돌봄 서비스' 최상위 평가
여성가족부 기관평가에서 A등급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3곳 모집
전북 완주군의 아이돌봄 서비스가 최상위등급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에서 완주군은 최상위인 A등급에 선정됐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전문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227개소를 도시·도농·농촌 3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돌보미 인력 확보 및 활동 참여,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영역 12개 지표에 의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완주군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아이돌보미 활동률, 예산집행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완주군 가족센터에 아이돌봄지원사업 전담인력 3명과 아이돌보미 5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2만 건 이상의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 관계자는 "양육공백을 해소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창업보육센터는 오는 28일까지 입주기업 3곳(개별실 1곳, 공용실 2곳)을 추가로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완주군 내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기존 창업자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입주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경영활동을 위한 사무공간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공용시설(상상플래닛 카페, 세미나실, 회의실, 배움터 등)과 공용사무기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는 창업매니저의 수시상담을 비롯해 외부전문가를 통해 경영, 세무회계, 마케팅 등의 창업교육과 멘토링, 입주기업 지원사업(시제품제작·경쟁력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https://wj-changup.wanju.go.kr) 또는 전화(063-290-2487∼8)로 안내 받을 수 있다.